제16장

남성 모델은 그녀를 흔들며 이 부유하고 아름다운 ‘황금 동아줄’을 필사적으로 붙잡았다.

“…….” 아, 이게 바로 남여우에게 아양 떠는 즐거움이라는 건가?

어쩐지 남자들이 여우에게 맥을 못 추더라.

강자연이 손을 들어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려던 찰나, 대각선 맞은편에 앉아 있던 남자가 갑자기 윗옷 주머니에서 검은색 녹음기를 꺼내 옆자리 남자에게 건넸다.

“고명재, 내일 가서 입건 신고해. 모 변호사가 법을 알면서도 위반하고, 함정을 파 상공회의소 회장을 협박해 3,800억 계약서에 서명하게 했다고. 그리고 예전에 맡았던 소송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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